제주경마공원 장우성 기수가 올해 기수 부문 3관왕을 노리고 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15일 현재 제주경마공원 기수의 부문별 성적을 발표했다.

‘대상경주의 사나이’ 장우성 기수(14조/정성훈 조교사)가 승률(17.98%)과 착순상금(5억5913만4000원)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복승률 부문에서는 지난 1990년 3월 데뷔 17년 8개월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정영수 기수가 총 180회 출전해 1위 26회, 2위 34회로 복승률 33.33%를 기록,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장우성 기수가 267회 출전에 1위 48회, 2위 36회로 복승률 31.46%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 기수가 남은 기간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다면 ‘승률’, ‘복승률’,‘착순상금’ 등 3개 부문에서 ‘2007 제주경마공원 기수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지난 9월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주경마공원을 찾는 경마팬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마팬과 함께하는 사랑의 무료 한방 웰빙 진료’는 1일 평균 40여명이 진료 받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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