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도 학교미디어콘테스트 시상식

학생들의 꿈과 재치의 무대인 제9회 전도 학교미디어콘테스트 시상식이 16일 오후 2시 제민일보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는 학교신문과 교지부문 최우수와 우수, 가작, 특별부문 등 모두 10점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학교신문과 교지부문 최우수작을 지도한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도 주어졌다.

이성희 부교육감은 이날 기념사에서 “매년 열리는 전도 학교미디어콘테스트는 도내 학교 신문과 교지가 전국 최고 수준이 되는 계기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범 제민일보사 대표이사는 “다양한 소재와 우수한 작품 출품 등으로 심사가 점점 어려울 정도로 참여열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소질 계발, 인성 함양, 예술 창작열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신문부문 지도교사상을 받은 이희숙 제주사대부중 교사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재미있게 신문을 만들었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신문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다”고 전했다.

교지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인 박선영 한림고 교사는 “교사 입문 3년째며, 개인적으로 처음 교지를 만들었다. 너무나 즐겁고 기분 좋은 수상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영수 기자 opindoo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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