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소비촉진 기관·단체 모두 나선다

분야별 역할분담 통해 도내·도외서 판촉나서

전국 조직망을 통한 감귤판촉과 기관·단체, 분야별 역할분담 등 감귤소비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이 추진된다.

감귤가경안정범도민추진위원 및 제주자치도, 행정시 공무원등 60여명을 감귤가격 안정을 위한 범도민 소비확대 운동 추진회의를 개최, 행정과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경제단체 등 분야별 역할과 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도는 태풍 나리 수재민돕기 성금을 기탁한 61곳의 기관 등에 감귤보내기 운동을 통해 75t을 소비했다. 또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국내 주요기업 등 420곳에 감귤소비 협조를 요청하고 부산과 울산 등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감귤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시는 자체계획을 수립, 자생단체 개별판촉 행사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생활개선회등 18개 기관단체별 대도시 판촉을 통해 530t(10㎏ 5만3000상자)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공무원노조 전국조직 346개 지부에 감귤소비협조 공문을 발송, 소비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새마을지도자 등 30개 단체를 통해 390t(10㎏ 3만9000상자)을 판매, 소비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급식에 과일을 우선하도록 권장하고 다른 시도 학교급식에도 제주감귤을 공급해주도록 요청했다.

농협지역본부는 지역농감협별 대도시 판촉활동 전개와 자매결연과 주거래처 판촉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관광협회는 중앙회 및 지역관광협회와 연계를 통해 소비촉진운동을 벌이며 한국음식업도지회는 상품감귤을 업소별로 비치, 범도민 감귤소비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김석주 기자 sjvie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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