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 지지선언 및 실천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6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는 제주 지역 청년·대학생이 문국현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제주도내 대학생 30%이상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수많은 비정규직 양산과 고용불안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를 단순 비용의 대상자로 보는 현실에서 청년실업문제는 나아지지 않는다”며 “문 후보는 사람을 존중, 평생학습을 통해 경쟁력과 생산성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제주시청에서는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에서 주최한 ‘녹색희망 2007 제주 100인 선언’행사가 치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민주노동당 도당은 5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도당은 “경제와 사회에 지속가능한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며 “환경 파괴적인 개발을 저지하고 친환경 에너지 이용을 높이는 등 녹색약속을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보전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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