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공약, 100만 인구 동북아 허브 도시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13일 제주를 ‘1만개 제조업체 유치와 일자리 10만명 창출, 100만명 인구가 상주하는’ 동북아허브도시로 재창조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조한국당은 제주경제는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좌초위기를 겪고 있으며 국제자유도시로서 기능과 역할을 위한 선도적 정책이 부재하다고 진단하고 6대 제주발전 아젠다를 내놓았다.

창조한국당은 제주평화포럼과 연계해 제주세계평화 NGO연대 페어를 격년제로 개최해 전세계 평화NGO단체들에게 제주를 세계평화의섬임을 확산시키고 동시에 외국 관광객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세계다문화 교육연수단지를 조성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장기체류 외국인 등의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 제공과 국가차원의 ‘기후변화 R&D센터‘ 와 ’제주생태자원센터‘ 설립도 제시했다.

4·3지원책에 대해선 4·3평화공원 조성 등 대정부 7개 건의사항의 진지한 실천과 4·3평화재단설립·운영 지원, 4·3특별법의 법률적 보완 등도 강조했다.

특히 창조한국당은 제주를 아시아 경제공동체 평화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섬관광정책포럼 창설과 10년전 제주가 주도해 시작했던 섬관광정책포럼(ITOP)의 사무국을 확대·개편, 세계섬관광정책포럼 사무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군기지에 대해선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란 입장으로 동북아평화전략을 위한 외교안보정책의 주요한 전략거점으로 제주를 ‘동아시아 평화교류, 평화교육, 평화산업의 상징도시’로 육성추진하겠다며 UN평화대학, 평화재판소 제주유치 지원도 약속했다. 국회=변경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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