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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막판 이명박 후보 사퇴 공방이명박 “떳떳하기에 특검법 수용 부끄럼 없어”
정동영 “반부패 공동정부 구성 제안”반전 노려
이회창·권영길·문국현·이인제“후보 사퇴해야”
김석주 기자
입력 2007-12-17 (월) 18:28:21 | 승인 2007-12-17 (월) 18:28:21
제17대 대선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명박 후보가 광운대에서 한 BBK창업 발언 동영상이 지난 16일 오전 공개된 후 17일에는 국회에서 관련 특검법안이 통과되고 이명박 대 반 이명박 전선이 형성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관련기사 2·6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7일 반부패연대를 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누를 수 있다며 반부패 공동정부 구성을 이명박 후보를 제외하고 이회창 후보를 포함, 모든 후보들에게 제안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반면 특검법 수용카드로 정면 돌파에 나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호남과 수도권 공략에 나서며 표 다지기에 주력했다.

제주지역 후보진영도 BBK와 관련한 공방을 이어가며 선거 막바지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통합신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오후 6시 제주시청앞 유세를 통해 “이명박 후보는 거짓말과 은폐조작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제주사무소도 ‘검찰은 BBK 관련자 전원을 출국 금지하라’는 논평과 ‘법무부는 즉각 재수사 지휘권을 발동하라’는 논평을 내고 이명박 후보의 특검범 수용안은 시간벌기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도 이명박 후보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으며 도선거대책위은 18일 오전 도당을 출발해 제주시내를 도는 자전거 정책유세 등을 펼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방침이다.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은 제주지역 교수·전문직 지지선언에서 이명박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부패와 무능에 포위된 위난의 한국을 일으킬 사람은 문국현 밖에 없다고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같은 공격에 대해 한나라당은 원희룡 국회의원이 오후 제주시에서 유세를 갖고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알렸다.

한나라당 도당은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특검법을 수용했다”며 한 점 부끄럼이 없다는 것을 국민앞에 떳떳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석주 기자 sjview@jemin.com


김석주 기자  sj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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