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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공약 분석] ②핵심산업 육성관광 인프라 조성 ‘한 목소리’
물·교육·문화 등 ‘신 동력’ 산업 관심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민 합의 우선 공감
김석주 기자
입력 2007-12-17 (월) 18:28:21 | 승인 2007-12-17 (월) 18:28:21
위협받고 있는 제주관광 산업과 수입개방 여파로 위기를 맞고 있는 1차산업의 육성, 영어교육도시와 자연유산의 보존과 생태환경 보전, 해양산업 육성 등 다양한 공약이 대선 후보들에 의해 제시됐다.

▲관광산업과 인프라구축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대선 주요 후보들의 의견이 비슷하다.

다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도지사에게 성수기 및 주말에 한해 특별기 운항 명령요청권 부여와 항공료 인하를 추진해 제주 관광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국제공항을 2010년 건설 착수, 2017년께 완공한다는 시기까지 약속했다.

민주노동당은 공약 대신 항공 요금 결정을 허가제로 바꾸고 국제선 확충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의 관광인프라 시설로 정동영 후보와 이명박 후보 모두 세계적 수준의 복합 크루즈항 건설과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지역항공의 국제노선 취항 확대와 해저터널 사업추진 여부 검토를 제시했으며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제주국제관광대학원 설립을 약속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도민 합의를 전제로 제주카지노공사 설립 지원과 세계각국의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국제문화센터건립을 공약했다.

▲1차산업

정동영 후보는 감귤 가격 확보를 위해 쌀처럼 직불제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FTA대비 감귤진흥기금 조성, 감귤시험장을 감귤육종 연구소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감귤 유통명령제 발령 요건 완화, 직불제 단가 인상, 고품질 지하수를 기반으로 한 제주물산업육성 정책 적극 육성, 청정 해여 수산물 가공시설 육성·지원과 청정식품 가공산업 특구 지정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명박 후보는 수입농산물에 대비해 감귤 부산물 건조처리시설과 유통센터 30곳 건설, 제주해역에 맞는 자원관리형 바다목장 조성과 흑우와 흑돈, 제주마에 대한 축종별 경쟁력 강화 시책과 제주산 축산물의 광역 브랜드화를 공약했다. 또 말 관련 식료품 및 향장품 개발과 제주마산업 클러스트도 제시했다.

권영길 후보는 목표소득보전 직불제 실시와 친환경농업지원센터 설립 국가차원 지원을 통해 2020년 친환경농업 비율 20%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친환경농업분야 ‘토지비축제’적용과 2009년 친환경 학교 급식 100% 실시와 보육시설과 공공기관 급식도 친환경급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회창 후보는 FTA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업개발기금 조성과 제주유통공사 설립을 통해 산지경매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 기준가격고시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해양산업의 전초기지 육성도 약속했다.

이인제 후보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농어가 부채 해소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문국현 후보는 한국산 친환경농산물을 종합전시 및 품평회를 할 수 있는 청정유기농산물 박람회 제주개최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제주 청정이미지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제시했다.

▲ 교육·연수, 기타 공약

정동영 후보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적극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명박 후보는 영어전용타운 조성과 고품질·저비용의 교육환경도시를 건설을 공약했다.

이인제 후보도 영어마을 조성을 공약했으며 문국현 후보는 세계다문화 교육연수단지 조성, 새터민 행복주거단지 조성, 제주문화예술고등학교 설립 등을 약속했다.

권영길 후보는 교육영리법인화 추진에 반대하는 한편 교육지방채 발행 요건 공교육으로 한정토록 명시하고 농어촌 교육 활성화 등 교육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밖에 여러 가지 공약들도 후보들은 제주지역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동영 후보는 송전선로 지중화, 기후변화대응연구원 설립, 제주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채용할당제 실시를 공약했다.

이명박 후보는 국립제주극장 건립과 문화유산 사유지 매입·체계적 관리, 신재생 에너지 메카 조성을 약속했다.

권영길 후보는 사회적 연대를 통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 국가 지원, 의료 공공성 강화, 여성·장애인·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권리 확대, 자립에너지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만들기, 탐라문화권 정립사업 국가 차원 지원 등을 공약했다.

이인제 후보는 서민금융기관 설립과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문국현 후보는 자연친화 장수마을단지 조성과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약속했다. 김석주 기자 sjview@jemin.com


김석주 기자  sj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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