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단체들이 도의회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도의회 마당에서 천막농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도의회가 청사보호를 위해 농성을 불허키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태성 고충석)은 11일부터 금품수수의혹과 함께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도의회에 항의하는 천막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대해 제주도의회 사무처는 10일 청사내 기물파손,농성 행위,청사내 행진 또는 시위를 하거나 벽보·깃발·현수막·피켓 사용을 금지하는 청사관리 및 방화관리 규정을 들어 시민단체의 천막농성을 불허하고 강행시 물리력을 통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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