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도당 개표이전부터 시종 축제 분위기

<1보> 한나라당제주도당은 19일 오후 6시 제17대 대통령선거 투표 마감과 함께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에 일제히 이명박 후보의 압도적 승리가 예측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일제히 환호성을 터트리는 등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한나라당도당은 오후 6시 투표 마감에 이전부터 마치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라도 한듯 시종 들뜬 분위기였다.

이후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방송예측 결과가 발표되자 사무실이 떠나갈듯 환호성을 내질르며  '이명박 대통령'을 연호하는 등 기쁨을 이기지 못했다.

특히 도당 관계자들은 이명박 후보의 예측 지지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예측되면서 서로를 얼싸안으며 "고생했다"는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한나라당도당 상황실은 예측조사 결과 발표 이후 개표결과 역시 들뜬 분위기에서 지켜보며  "당연히 이길 싸움에서 이겼다" 는 축제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제주지역 예측 득표율이 기대보다 못 미친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도당 관계자는 "제주지역이 여당성향이 강한데다 정후보가 4.3문제 해결 등 제주에 노력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 아닌가"라며 "득표 목표치를 미달해 다소 아쉬움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명관 위원장은 "경제 살리는 대통령, 국회의원과 함께 제주 경제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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