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제주군이 처리한 민원건수가 처음으로 100만건을 넘어섰다.  11일 북군이 밝힌 민원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7만8657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98년 81만8233건에 비해 3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처리된 민원을 기관으로 구분하면 본청이 57만9925건, 읍·면이 47만8732건 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3644건의 각종 민원이 처리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처리된 민원을 구분하면 주민등록등·초본이 22만299건으로 가장 많고 토지 대장 20만4175건, 호적등·초본 9만2172건, 지적도 8만5002건, 토지이용계획확인원 8만1520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토지대장등 토지관련 민원처리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자유 도시 개발 등과 관련해 토지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FAX민원이 지난해 24만6671건을 차지, 98년 15만6640건과 비교해 57%가 증가 하는등 FAX민원제도도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훈석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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