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노동조합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4.3위원회 폐지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제주언론노조는 24일 성명을 내고 “이념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맞는 4.3의 역사를 60년 전으로 되돌리는 작태”라며 “4.3위원회 폐지 방침을 거둬들이지 않을 경우 도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했다.

또 “4·3평화재단 설립과 국가추념일 지정, 유해발굴 사업, 4·3평화공원 3단계 조성 등 앞으로 정부가 풀어야 할 일들이 많은 만큼 4·3위원회의 존속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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