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회관(관장 이동한)은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사랑의 기금을 장애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을 비롯,장애인에게 보장구 및 물품전달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애인종합복지회관은 2000년 하반기 후원사업 계획을 통해 연간 약 3000만원정도 조성되는 후원금을 결연자 후원과 직업재활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에 대한 장학금전달과 재활에 필요한 보장구 마련,고령 및 중증장애인의 가옥구조개선사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1760만원이고 장학금전달에 700만원(28명),보장구 및 물품전달 사업에 580만원(40명),주거환경개선사업에 480만원(6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회관 관계자는 올해 후원사업을 △장애인의 사회구조적 적응을 통한 경제 자립 △지역·민간중심의 복지형태 지향 △체계적인 후원문화 창출로 정했다며 더욱 많은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워줄 수 있도록 후원회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장애인종합복지회관 후원회에는 100여명의 도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중 후원인을 모집하고 있다.문의=702-0295.<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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