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정지역 청소년들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자 문화유적 순례에 나서고 있다.


“우리 고장에는 어떤 문화유적들이 있을까”

대정읍관내 초·중·고등학생 40여명은 17일 읍관내 유적지를 순례하는 ‘큰 고을 대정 향토유적지 순례’행사에 참여,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고 지역문화를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대정읍(읍장 문치화)주관으로 열린 이날 순례에서 학생들은 송악산의 비행장 탄약고와 격납고,해안동굴,대공포진지등 전적지와 추사관,삼의사비,대정성지등 읍관내 문화유적지등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에 공군 8546부대가 교통편을 제공했고 대정읍은 학생들의 지역내 향토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한편 최근 범도민적 유치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태권도공원후보지등을 안내하기도 했다.<고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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