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심사위원들을 만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 제주국제콩쿠르에서 유포니움 부문 1위 입상자 미국의 아담 프레이씨(25)씨는 “세계 각국의 좋은 연주자들과 관악경연을 벌여 기분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본선 연주때 스스로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연주를 하고 있구나’라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는 아담 프레이씨는 “느낌 못지않게 좋은 결과를 얻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의 상위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아담 프레이씨는 “이번 제주국제콩쿠르 참가자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았다”고 평가했다.콩쿠르에서 받은 상금으로 참가비 경비와 CD제작 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그는 미국 애틀란트 조지아 대학을 나와 현재 조지아 대학에서 유포니움과 튜바를 지도하고 있다.지금까지 4개의 개인 CD를 발매하기도 한 그는 올해 미국 남서부,노르웨이,스위스,홀랜드,독일 등지의 순회연주 일정도 잡혀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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