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풍향계

●강금실 전 장관 개소식 참석

통합민주당 제주시갑 강창일 예비후보가 15일 노형동에서 강금실 전 장관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강 후보는 이날 ‘중단없는 제주의 전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서게 됐다는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통합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양윤녕 중앙당 홍보국장은 14일 ‘아쉽지만 공천결과를 승복한다”며 통합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강상주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서귀포시 강상주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힘찬 출발, 성산에서 대정까지’슬로건을 내건 강 후보는 이날 한나라당 관계자와 지역 원로, 사회단체장, 주민 등을 초청해 총선 필승을 다짐한다.

개소식이 끝난 후에 재래시장과 노인·장애인 단체 등을 돌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4·3위 폐지 후보 공동약속 제안

제주시을 예비후보인 김효상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14일 제주지역 예비후보에게 4·3위원회 폐지 반대, 한미FTA비준 거부 등 공동정책선언을 실천하자고 공개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후보 모두가 도민 대다수가 바라는 4·3위원회 폐지철회를 공동으로 약속한다면 어느 구가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4·3위원회 폐지를 실천하는데 한 거음 더 다가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좌두행 후보 제주정책공약 발표

제주시 갑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무소속 좌두행 후보가 14일 오전 11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좌 후보는 “말뿐인 특별자치도의 기반을 새롭게 조성하고 외자유치를 통해 제주 발전을 이룩하겠다”며 15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좌 후보는 “선진국 관광협회와 협의,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제주산 농수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최상급 허브도 전략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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