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점검·상대후보 전략 분석 등 분주

제18대 총선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이 상대 후보들이 속속 확정됨에 따라 선거운동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그동안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던 예비후보들은 공천이 확정되고 맞는 첫 주말을 맞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 결집에 나서고 있다.

나머지 예비후보들도 후보등록이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막바지 공약 점검과 상대후보의 전략을 분석하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주민들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예비후보들은 그동안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늦어지면서 선거운동 열기가 살아나지 않았으나 공천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주부터 열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예비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음에 따라 앞으로 있을 각종 정책 토론회에서 상대후보를 압도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각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공천이 확정되거나 출마를 준비중인 인사는 20명이다.

제주시갑 선거구 6명, 제주시을 7명, 서귀포시 7명이다.

이들 예비후보의 성별은 남자 18명, 여자 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0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50대 7명, 30·60·70대가 각 1명이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10명, 대학원재학 이상이 9명, 고졸이 1명이다.

직업별로는 정당인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국회의원 4명, 상업 3명, 건설업과 교육자·기타가 각각 2명이며 변호사와 회사원은 각각 1명이다. 김석주 기자 sjvie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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