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재 자유선진당 후보 20일 정책 발표

제주시을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자유선진당 강창재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2시 도민의 방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감귤산업, 서민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등을 골자로 한 기본정책과 행정시 권한 회복, 해저터널 타당성 조사 용역비 계상 등 장기 대책, 제주 동부지역 공약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감귤산업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종자연구소를 제주에 유치하고 한국자산공사내 기금을 마련해 농가부채를 탕감하는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할인입점 및 영업활동을 제한하고 수입금을 재투자할 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중소업체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장기적 공약으로 제주도 행정체계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행정시의 권한을 회복하고 10년앞을 내다보고 해저터널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를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주동부지역 공약으로 “야시장 및 24시간 모노레일 설치와 동부지역 수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에 수로를 뚫는 제반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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