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이태용 기수, ‘영예의 기수’ 확정

오는 30일 6경주 종료후 시상식

제주경마공원의 ‘얼굴’ 이태용기수가 영예의 기수에 이름을 올렸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경마공원에서 통산 548승을 기록중인 이태용 기수(39세)가 지난해 정영수 기수(38세)에 이어 ‘영예의 기수’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선발 심의위원회는 기승 기량, 규정 준수도 및 대내외 성실도 평가를 비롯, 경마팬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기수의 ‘영예의 기수’ 등극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이태용 기수는 지난 1990년 3월 데뷔이례 18년간 4395경기에 참가, 1착 548회, 2착 524회을 기록, 승률·복승률을 각각 12.5%·24.4%를 올리고 있다.

이태용 기수에게는 포상금 500만원, 기념반지 5돈 및 포상패가 주어진다.

영예의 기수 시상식은 오는 30일 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린다. 최충일 기자 benoist@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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