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79.8% 응답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도민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1월말 만13세 이상 제주도민을 포함한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도민 79.8%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14%가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핵심주체는 54.5%가 ‘개인’을 선택했고, 정부(29.3%), 기업(14.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는 25.3%가 ‘좋은 도시 기반구축’을 택했고, 24.4%는 ‘폐기물 감량화 및 재활용’, 19.1%가 ‘신재생에너지 설치 확대’ 등을 꼽았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생활실천 방법에 대한 도민 의견은 ‘에너지 절약생활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 ‘자가용 이용 자제, 대중교통 자주 이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필 기자 kkp203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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