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잇따른 어린이 유괴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유괴예방교육 의무화, 유괴범죄 추적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제주지역을 유괴범죄 안전지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실종아동 사건 발생때 빠른 시간내에 지역의 공공기관 옥외광고판, 인터넷, 휴대전화를 통해 실종아동 경보 발생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 지원과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비정규직 일자리 연대 정책 밝혀
민주노동당 김효상 후보는 21일 우당도서관 인근 환경미화원 근무지와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 비정규직 일자리 연대 정책을 밝혔다.
김 후보는 “연대와 공존의 일자리 정책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잠재력을 모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일자리 나누기 △원하청 이윤공유제 △단체협약 효력 확장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를 위한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할인등 4대 비정규 일자리 연대 실현을 약속했다.
●김창업 후보 ‘친박연대’ 출마 선언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제주시을 선거구 김창업 후보가 ‘친박연대’를 통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21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박연대를 통해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민들에게 당당히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부상일 후보는 제주에 내려온 지도 두달 밖에 안돼 제주시민의 아픔을 모른다”며 “검사를 그만두고 교수로 임용됐는데 학생들을 가르치지도 않은 채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부 후보를 비판했다.
●오영삼 무소속에서 자유선진당으로
무소속이었던 오영삼 예비후보(서귀포시)가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오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선진당 중앙당 지도부가 영입제의해왔으며 서귀포시 선거구에 전략공천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오전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자유선진당 공천 후보자로 성실히 선거에 임할 것이며 반드시 승리, 자유선진당의 배려에 보답하고 역동하는 서귀포시를 일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선진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군선 전 남제주군수를 비롯, 이숙향 예비역 소령, 김치하 전 열린우리당 고문 등 308명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