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후보 오늘 정책공약 발표

 한나라당 강상주 예비후보가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앞두고 “꿈 속에 그리던 도시, 고부가 명품도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4대전략 33대정책을 담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강상주 후보는 24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남제군수와 서귀포시장 두 번을 하면서 검증된 추진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있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만이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법과 제도, 예산 부문의 국가지원을 확실히 이끌어 낼 것”이라며 호소했다.

강 후보는 서귀포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으로 △동북아 경제를 견인할 21세기 미래성장산업 유치로 산업구조 개편 △고부가가치 감귤·관광·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 △중앙예산 확보 및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투자재원 확충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및 국제자유도시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 정착 등 4대 전략을 제시하고 7개 분야별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산업 분야로 △제2국제공항과 해군기지 연계 상업·물류·관광복합항 건설 △제2관광단지 개발 등 국책사업 적극 추진 △국립영장류센터 등 제주 특성을 살린 비교우위 미래성장산업 유치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축산업 분야로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건설 △세계시장에 맞서는 감귤산업과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지원 육성 등으로 지역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특화발전 분야로 △성산·표선·남원·서귀포·중문·안덕·대정권 등 7대 권역별 특화도시 발전전략 추진 △제주 특화형 농어촌관광마을 육성을 약속했다.

관광·문화·스포츠 분야로 △1,000만 관광시대 대비 미래형 관광산업 육성 △세계화산관광지 모델 도시 지정 육성 △체험·체류관광객을 위한 돈내코 한라산 등반로 개방 △향토문화유산의 발굴·보존 및 교육관광자원화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 육성 등을 약속했다.

교육·의료·복지 분야로 △명품 영어교육도시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의료산업 육성 △국가사무 성격의 사회복지예산 국비부담 추진 △소외계층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환경·평화 분야로 △국립세계기후환경변화대응센터 건립 △국내 최고의 생태섬 구축 △제주 4.3 도민숙원사업 해결 △UN 산하 평화기구 유치 및 국제기구 창설 △모슬포 군사유적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제도개선 분야로 △국가재정 지원확대를 위한 재정특례제도 도입 △주민기초주권을 위한 자치권 확보 △제주도내 국가특별행정기관 폐지 재검토 △기업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법인세 대폭 인하 △면세특구 지정 및 스포츠용품 등 면세품목 확대 △제주항공문제 해결 5대 종합대책 등을 추진하여 국가의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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