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당 도당 창당준비위 24일 기자회견서

이번 18대 총선 도내 3개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평화통일가정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평통당 도당 창당준비위) 가 24일 오전 11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이 행복한 나라를 통해 세계속의 제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가정당 도당 창당준비위는 “우리나라의 국민 총생산이 세계 10위를 넘고 있지만 국민행복지수는 102위”라며 “아무리 경제가 풍요로워도 나라의 근본인 가정이 흔들리면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정당 도당 창당준비위는 “4월9일 총선을 위해 245개 전 지역 선거구에 245명의 공천자를확정했다”며 “제주도 역시 3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후보자들의 향후 비전도 제시했다.

유병녀 후보(제주시 갑)는 세계적인 국제관광고 건립 민자 유치, 국제가정문화센터 운영 등 공약을 제시하며 “가정이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제주시 을에 출마한 김창진 후보는 “제주는 지금 새로운 인물을 소망하고 있다”며 “농수축산업 경제특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평화의 섬을 브랜드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명수 후보(서귀포시)는 “서귀포 경제가 많이 어렵다”며 “제2공항과 연계한 항공우주 공업 단지를 조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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