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철 예비후보 26일 기자 회견

창조한국당 서귀포시지역구 정구철 예비후보는 2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구철 후보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선거의 기회가 실종되면서 자신과 정책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고 문국현 대표와 함께하는 창조한국당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는 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1%의 특권층, 5%의 가진 자만이 아닌 95%의 국민다수를 위한 진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한나라당의 오만한 국정운영과 독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지역도 범야권이 단합하고 대오를 정비해 한나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저보다 인지도와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개혁적인 정당 후보들의 선전과 승리를 바라며 출사표를 접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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