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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종합> 제주시 갑·을·서귀포시 선거구
김석주 기자
입력 2008-03-26 (수) 17:58:19 | 승인 2008-03-26 (수) 17:58:19

   
 
   
 
자유선진당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도당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선대본부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이나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법률 개정을 통해 제주의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공약했다.

선대본부는 이날 제시한 7가지 공약은 △제주시·서귀포시장 주민 직접선출 △특별법 개정을 통한 명실상부한 특별자치도 추진 △파격적 특례가 보장되는 국제자유도시 △감귤가의 적정이윤 보장 △항공법 개정을 통한 항공료 인상 억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4·3위원회 존속 및 4·3에 대한 개별적 공동체적 보상 등이다.



▲제주시갑

추자도 표심잡기 나서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26일 후보 등록후 첫 민생탐방지로 추자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배를 타고 추자도를 방문해 수협, 어선주협회, 추자초등학교, 면사무소 등을 돌아다니며 추자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추자도 참조기의 홈쇼핑 판매와 관련 “추자지역 특산품의 브랜드화, 판매 유통망 확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추자도 연안항 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법·예산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친환경 1차산업 전략적 육성”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는 26일 “친환경농업·축산·양식어업의 전략적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축산을 연계하는 자연순환농법을 구축하고 친환경 관련 사업를 확대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진정한 농촌·어촌 발전을 위해 △FTA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 도내 농축수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각종 직접직불제의 확대 도입과 단가의 현실화 △1·2·3차 산업의 연계 노력 등을 제시했다.





“브로콜리·취나물 지역 명품 브랜드로”

무소속 현경대 후보는 26일 애월읍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섰다.

현 후보는 이날 하귀농협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을 청정지역 이미지와 연계한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후보는 “애월읍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브로콜리, 취나물 생산지”라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이들 농산물을 애월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현 후보는 애월보건소를 방문했으며 오는 29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출정식을 갖는다.



▲제주시을

영어교육도시 지속 추진

‘김우남의 비전, 김우남의 약속’이란 주제로 정책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는 26일 여섯 번째 공약으로 영어교육도시의 차질없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사실상 총괄하던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교육국제화특구법’을 벌의, 영어교육도시 추진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법에 영어전용학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특례규정을 신설하는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하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특별’이란 개념이 사라진다”며 “또 이명박 대통령의 제2공항 보류 시사처럼, 영어교육도시도 좌초될 우려가 있다”고 비난했다.



구좌 발전 프로젝트 제시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는 26일 구좌읍 김녕항 인근에서 열린 김녕수산물위판장 준공식에 참석, 구좌읍 발전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 후보는 이날 준공식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좌읍 지역 정책공약으로 묘산봉·검은오름·철새도래지를 연계한 생태·체험관광 기능 육성을 통한 관광벨트화와 함께 농작물 종자종묘 원종장, 농산물 저온저장고 건립 등 친환경 농업클러스터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구좌읍 세화항 물류기능 강화 및 식품 가공·판매기능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수익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천 부당함 호소

친박연대 김창업 후보는 공식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6일 상가방문과 지역구 유권자 접촉 등을 통해 인지도 향상 등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일도2동 상가지역을 방문하며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 한나라당 공천의 부당함을 알리는 동시에 일도지구내 동부지구 우편집중국 신설과 조천지역내 역외금융센터 신설, 화북-구좌간 해안도로 완공, 구좌지역내 당근·감자 가공공장 대형화 및 직거래매장 설립 등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관광산업 육성 노력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출사표를 던진 평화통일가정당 김창진 후보는 26일 옛 제주시 동부지역 상권에서 명함을 돌리며 지지율 높이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 후보는 이날 지역구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정행복특별법 제정과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농수축산업 경제특구로 지역경제 안정화, 세계평화의 섬 브랜드화, 해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동력 창출 등 정책공약을 설명하며 한 표를 부탁했다.





▲서귀포시선거구

김재윤-강상주 공방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와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간에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김재윤 후보는 26일 오전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는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갖추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25일 합동토론회에서 ‘제주 4·3에 대한 모든 문제가 참여정부에서 말끔하게 해결될 줄 알았다’고 말한 강 후보는 역사인식의 문제를 드러냈다”며 “4·3의 완전한 해결은 한 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4·3으로 인한 아픔과 갈등은 여전히 깊숙이 도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 후보는 공식 사과하고 4·3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제주도민의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대도민 약속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상주 후보는 “도민을 우롱하는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김 후보는 지난 17대 총선 실천공약 가운데 ‘평화로 승화하는 4·3’이라는 타이틀로 4가지 공약을 제시했으나 추진 성과는 ‘모두 없다’로 밝혀졌다”며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김 후보는 다른 후보에게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도민의 한이 응축된 4·3의 의미를 전달하고 화해와 상생의 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참 공약으로 승부하는 정책선거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1차산업 활력 불어넣겠다”

서귀포시선거구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는 26일 남원읍·표선면·성산읍 등 동부지역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현 후보는 이날 “서귀포 경제의 뿌리인 1차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감귤산업육성특별법을 비롯한 농가소득보장을 위한 4대 입법을 제정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물 1차 가공공장 건립 △해녀 수당 도입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 △사료가격 안정화 등을 약속했다.



정구철 후보 총선 불출마

서귀포시지역구 창조한국당 정구철 예비후보가 2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구철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처음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나 정책 선거의 기회가 실종되면서 문국현 대표와 함께하는 창조한국당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는 데 시간이 크게 부족했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1%의 특권층, 5%의 가진 자만이 아닌 95%의 국민다수를 위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제주에서도 범야권이 단합해 자신보다 인지도와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개혁적인 정당 후보들의 승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sj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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