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28일 오전 11시30분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공약발표를 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 △제주의 가치 지키기 등 3대 정책 공약과 이를 위한 10대 세부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강 후보는 “제주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1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감귤진흥기금 조성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식품가공산업 육성,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일원화하는 농기업 중심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 대형위그선 조기 운항을 통해 제주 물류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서부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연동 노형권 여중·고 유치를 추진하고 생활 권역별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4·3중앙위원회 폐지 저지를 특별공약으로 내걸고 평화재단 설립 기금 조성 및 유족 복지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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