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통합민주당 강창일“산업구조 개편 1차산업 경쟁력 확보”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28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공약발표를 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 △제주의 가치 지키기 등 3대 정책 공약과 이를 위한 10대 세부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강 후보는 “제주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1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감귤진흥기금 조성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식품가공산업 육성,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일원화하는 농기업 중심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서부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연동 노형권 여중·고 유치를 추진하고 생활 권역별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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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동완 후보, 4·3사료관 개관식 방문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 4·3사료관 개관식을 방문, 4·3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가슴아픈 4·3은 일부 유족들의 문제가 아닌 도민 모두가 피해자”라며 “4·3문제 해결의 접근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3 평화관 건립과 4·3 평화재단 설립에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4·3 사료관 관계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4·3 60주년 행사에 방문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에 “개인적인 인맥과 채널을 총동원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염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방송국 합동 토론회에 참석, 정책 비전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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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 후보, 본격적 ‘얼굴 알리기’ 스타트

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 후보는 28일 시내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유 후보는 오전 7시 월산주유소 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오전 9시 한라대학 정문, 10시 롯데마트 앞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또 연동복지회관 경로당을 방문,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소득수준이 올라도 행복지수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며 “가정이 행복한 나라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세계적인 국제관광 학교 건립을 민자로 유치하고 추자도-거문도-여수를 헬기로 연결,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교육자를 양성하고 동북아 중심의 관광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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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현경대 후보

무소속 현경대 후보는 28일 오전 10시 4·3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자택에서 TV토론회 준비와 제18대 총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위한 자료 검토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현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에 열린 2차 TV토론회에 참석해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제주발전을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자신의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이날 현 후보는 제주역외금융센터, 영상산업지원, 국제선박거래소 유치 등 자신의 핵심공약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9일 오후 3시 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전용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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