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원, 강상주 후보 지원 유세

한나라당 김형오 국회의원이 강상주 후보만이 대통령 공약을 실천할 수 있고 서귀포시 경제를 확실히 살릴 사람이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29일 제주지역 지원유세를 위해 내도한 김형오 의원은 서귀포시 오일장 유세에서 “강상주 후보는 오래전부터 이명박 대통령과 두터운 교분을 쌓아오고 있고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강상주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선 후보로 나설 때부터 기회만 되면 제2국제공항, 면세지역화, 감귤살리기 등의 제주지역 현안을 설명했고 제주지역 공약에 반영토록 했다”며 “대통령께서우리 제주도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추진할 수 있는 최적임자는 강상주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4월 3일은 대한민국의 비극적인 역사이자 제주도민의 60년 한이 서리고 아픔인 제주 4.3 60주년을 맞는 날”이라며 “제가 대통령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지난 두달 동안 매일 대통령과 만나면서 4.3위원회를 존치시키기로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의 지역구인 부산시 영도구에는 4.3의 아픔을 간직한 많은 제주도민들이 살고 있고 저의 수행단장과 사무국장도 제주도 출신이기 때문에 4.3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들의 아픔을 알고있다”며 “저도 내 선거로 바쁜데 여기까지 온 것도 영도에 사는 많은 제주도민들이 저의 유권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제2제주국제공항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많은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정확히 진단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며 반드시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중앙당을 대신해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상주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의 각 부처 요직에 많은 인맥이 형성돼 있어 마당발이라는 별명과 함께 남제주군 군수와 서귀포시 시장 재직시 중앙예산을 확보하는데 귀재로 통했다”고 전하고 “예를 들면 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장, 제2관광단지, 혁신도시 등 중요한 국책사업을 많이 따낸 추진력 강하고 능력 있는 인재로 내가 보증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형오 의원은 “예산을 많이 따내고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려면 여당 국회의원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힘 있는 후보, 검증받은 후보, 강상주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제주도 4번째 국회의원인 김형오와 함께 잘 사는 서귀포시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한편 김형오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