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호화랑  
 
제주경마공원의 ‘백호화랑’이 지난해 제주마중 최고 경주마로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백호화랑(2세·암말)’이 지난해 총 8경기에 출전, 8회 모두 1착을 기록하며 승률과 복승률 부문에서 100%를 달성해 최고 경주마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백호화랑은 지난 한해 벌어들인 수입만도 6000만원에 달한다.

게다가 백호화랑은 올 시즌 들어서도 ‘새해맞이 특별경주’ 등 2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 10전 전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작성중이다.

KRA 제주본부 관계자는 “백호화랑은 지구력이 뛰어난데다 막판스퍼트 능력까지 타고나 제주마중 단연 최고”라며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를 지켜보며 제주경마를 관람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말했다. 최충일 기자 benoist@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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