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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만이 FTA 저지 가능
평화의 섬과 군항 양립 못해
현애자 민주노동당 후보 파워인터뷰
이창민 기자
입력 2008-04-04 (금) 15:21:04 | 승인 2008-04-04 (금) 15:21:04
현애자 민주노동당 후보는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한미 FTA를 해결할 수 없고 현애자 후보만이 FTA를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제민일보와의 파워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후보는 ‘소신 반대’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당시, 같은당 농촌 출신 의원들은 반대한 반면 도시 의원들을 동원해 통과시켰다”며 “없는 대책을 전제로 비준하겠다는 한나라당 후보의 ‘선대책 후비준’은 허구로, 한미 FTA를 막아낼 후보는 현애자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군기지에 대해 “민군복합형 기항지는 원래 민항이지만 유사시에 군함도 이용할 수 있는 취지인데 실제로 군항으로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평화의 섬과 군항은 양립할 수 없어 연구 용역이 공정하고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 추진되다면 도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밝혔다.

현 후보는 “1차산업이 무너지고 관광산업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제주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며 “감귤산업육성특별법 제정과 농축액의 대북교류 확대, 농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3에 대해 “4·3위원회 폐지는 제주도민에 대한 정치 테러이다. 이명박 정부에 맞서 4·3 위원회 폐지를 막아내고 4·3특별법을 개정하겠다”며 “제2공항 건설과 항공료 인하 등을 통해 항공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워터’분쟁에 대해 “지하수는 도민의 생명수다. 지하수 고갈과 수질 오염 등 지하수 보존에 대한 명확한 대책이 전제돼야 상업적인 지하수 활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 IT·BT 산업 유치 등 어설픈 민자유치보다는 국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


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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