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정치 18대 총선(2008)
<후보별 공약평가-서귀포시 선거구> 선언적 비전 수두룩 말잔치에 그치나
1차산업, 관광 개발,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등 공약 쏟아져
이창민 기자
입력 2008-04-07 (월) 16:07:23 | 승인 2008-04-07 (월) 16:07:23
<후보별 공약평가-서귀포시>

선언적 비전 수두룩 말잔치에 그치나
1차산업, 관광 개발,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등 공약 쏟아져




서귀포시선거구의 현안은 감귤등 1차 산업과 관광 산업, 일자리 등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후보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하지만 핵심공약중 일부는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없이 제시돼 ‘공약(空約)’으로 그칠 우려를 낳고 있다.

△1차산업 회생=후보들 모두 서귀포경제가 농·수·축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인식, 1차산업 회생을 외치고 있다.

김재윤 후보는 고부가가치와 기능성 실현을 통한 감귤산업 발전과 농어가 부채 해결, 강상주 후보는 1차산업 발전법 마련과 FTA에 대응한 감귤진흥기금 3000억원 조성, 오영삼 후보는 농업의 주 생산 단지화와 대체작물 연구소 설립 등을 제시했다.

현애자 후보는 감귤산업특별법 제정과 수산물 1차 가공공장건립, 신명수 후보는 감귤 수출과 친환경농업 투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재윤 후보는 농어가 부채 해결을 위해 연내 특별법을 제정하고 농어업경영회생기금을 설치해 내년부터 사업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추진 일정을 내놓았다. 강상주 후보는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 개정을 통한 감귤진흥기금 조성, 현애자 후보는 남북협력기금을 활용한 감귤 농축액 대북교류 확대 등 예산 확보 방안을 설명했다.

그러나 후보들은 다른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내놓지 못하는 등 선언적 수준에 그치거나 도지사·시장 역할인 행정 집행에 치중한 공약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에 의문점을 던지고 있다.

△관광산업=김재윤 후보는 제2관광단지와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지원을, 강상주 후보는 1000만명 시대의 관광산업 육성과 세계화산관광지 모델도시를, 오영삼 의원은 복합의료단지 시설 유치를, 현애자 의원은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건강농업체험공원조성, 신명수 후보는 세계적인 관광낚시터 개발 등을 관광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 대부분은 추진중인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 수준에 그치거나 기존의 사업을 묶어서 열거하는 방식,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말뿐인’청사진에 머물고 있다. 반면 현애자 의원은 일본의 농업체험공원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일자리 창출=김재윤 후보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에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강상주 후보는 미래성장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오영삼 후보는 교육도시 건설, 현애자 후보는 사회적 일자리 1만개 창출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재윤 후보는 기관별 채용 목표비율을 30%로 설정하는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강상주 후보는 국립영장류센터 등 미래전략산업과 혁신도시 등 국책사업을 청년 우선고용 대상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특별법’제정을 제시했다.

현애자 후보는 기획재정부와 제주도의 사업 추진을 분석해 복지 등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일자리 1만개 창출 계획을 내놓았다. ‘사회적 일자리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해 최저임금과 고용 등을 보장하는 질높은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재래시장 활성화, 제2공항건설, 영어교육도시 건설 등 다양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으나 추진 시기와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공약만 남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별취재팀


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