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이달부터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제주통계사무소에 따르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는 통계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 심층적인 경제·사회적 현상을 분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마이크로데이터는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개인·가구·사업체·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집된 정보이며, 각종 오류를 제거한 통계자료 작성의 기초자료이다.
그동안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는 통계청 본청과 한국통계진흥원에만 설치됐지만, 이달부터 제주통계사무소를 비롯해 부산울산·광주전남·대구경북지방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 등에 확대 설치된다.
제주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운영을 통해 제주지역 통계 이용자의 편의 확대는 물론 제주 지역통계의 수준이 크게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 기획과(728-5813).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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