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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8일 제주시갑 선거구 종합
김동은 기자
입력 2008-04-08 (화) 18:06:28 | 승인 2008-04-08 (화) 18:06:28
<총선현장>  8일 제주시 갑 선거구



강금실 지원속 투표 독려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8일 막판 표심 잡기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이날 민주당 강금실 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군으로 나서면서 강 후보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제주대학교를 방문한 강 후보는 “20대 젊은이들이 투표해야 제주의 미래가 바뀐다”며 “제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청년 실업 등 각종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위원장 역시 “제주 비전을 가장 확실히 실현할 사람은 강 후보 뿐”이라며 치켜세웠다.

강 후보는 제주시청, 제주지방종합청사 등 관공서를 연이어 방문하며 공무원 지지세 확보에도 주력했다.

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1200억원의 지역예산확보, 지역현안 해결 등 의정활동 평가를 공직사회에서 냉철히 판단해 주길 바란다”며 “공무원들과 함께 제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노형, 연동 등지를 돌며 막바지 부동층 투표 독려 활동을 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골목길 민생투어 지지세 확보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는 8일 선거운동 시한인 자정까지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 한림읍 등 제주시 서부 전 지역을 돌며 ‘골목길 민생투어’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자체 판세 분석 결과 제주시 서부 지역에 막판 표심 결집이 이뤄지면서 지지도가 크게 오르고 있다”며 “강창일·현경대 후보보다 약 10%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이같은 결과는 골목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는 ‘발품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유권자들의 마음에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다. 호응해 주신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통해 진정한 지역 일꾼을 가려내자”며 “지역경제를 도탄에 빠뜨린 강 후보와 약속을 저버리고 변화를 거부한 현 후보를 국회로 보낸다면 제주는 뒷걸음질 할 수 밖에 없다”고 경쟁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또 “9일 꼭 저를 뽑아 지역 경제를 살리고 특별자치도를 본궤도에 오르게 하자”며 “제주 발전의 원동력이 유권자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틈새 지지세력 결집 역점
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 후보는 8일 자신과 가정당이 새로운 대안임을 강조하며 틈새 지지세력 결집에 주력했다.

유 후보는 이날 시내 곳곳을 돌며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가정 복지 증진을 책임지는 정당은 가정당 뿐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제주 관련 공약들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민자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 관광학교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제주도를 국제관광교육도시로 건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유 후보는 “해양관광벨트 구축하고 세계 각국의 국화를 모은 국화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력한 정치인 필요"
무소속 현경대 후보


무소속 현경대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8일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제주시 지역을 돌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현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한라중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며 “공간과 시설 부족으로 취미활동 등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설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담2동 노인정과 외도부영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점심 급식 봉사를 하며 노인 표심을 자극했다.

현 후보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전문투자뱅크를 구축하고 고령자고용촉진 공단을 설립하겠다”며 “노인들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지난 정권에서 나랏일을 망치고 제주경제도 파탄시킨 주역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히 심판하자”며 강창일 후보를 집중 겨냥했다.

또 “보수층의 분열은 또 다시 좌파가 활개치면서 제주시민을 기만하게 될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저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 후보는 “산적한 특별자치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역량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난 13일간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의 심판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동은 기자  kdeun2000@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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