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7시35분 서귀포시 대륜동 오충진 도의원은 장인의 상중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함께 투표소인 호근새마을금고를 찾아 투표를 실시했다.

고령자들의 투표도 이어지고 있다.

9시25분 서귀포시 동흥동 제4투표구에서는 서귀포시 남자 최고령자인 이용숙씨(98)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으며 이에앞선 오전 8시45분께 제주시 연동 최고령자인 고관수씨(95)도 투표에 참여했다.

몸이 불편한 홍봉기씨는 삼양동 제2투표소에 투표하기 위해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교통편의를 요청, 시 선관위가 장애인 이동차량을 제공해 오전 9시45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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