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초박빙 승부..강창일 김우남 다소 우세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6시로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지역은 3개 지역구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 개표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실시한 예측조사에서 제주시 갑지역은 통합민주당 강창일 38.0%, 무소속 현경대 34.6%, 제주시 을 지역은 통합민주당 김우남 44.1%, 한나라당 부상일 37.4%로 통합민주당 두 후보가 다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지역은 초경합 지역으로 나타났다.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가 41.8%,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가 43.8%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MBC K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예측조사에서는 제주시 갑 지역 강창일 38.8%, 현경대 32.6%로, 제주시 을 지역은 김우남 44.4%, 부상일 39.1%로 역시 통합민주당 후보들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지역은 김재윤 후보 43.1%, 강상주 후보 42.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승부를 알수 없는 상황이다.

YTN KCTV 예측조사에서는 제주시 갑 지역 강창일 40.4%, 현경대 31.9%로 강창일 후보가 우세하다. 제주시 을 지역은 김우남 44.6%, 부상일 후보가 38.6%로 김우남 후보의 우세가 예상된다.

서귀포시 지역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재윤 후보가 40.0%, 강상주 후보가 42.8%로 경합 중이다.

각 캠프에서는 예측조사 결과에 따라 탄성과 탄식이 교차했으나 3곳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끝까지 개표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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