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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을선거구 이모저모
김영헌 기자
입력 2008-04-09 (수) 23:32:28 | 승인 2008-04-09 (수) 23:32:28
○…4월9일 실시된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을 선거구 개표작업이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인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됐다.

이날 개표작업은 개표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삼도2동 제3투표구 투표함에 대한 개함을 시작으로 갑·을 선거구에 대한 개표작업이 동시에 이뤄졌다.

개표시작 2시간30여분만인 오후 9시10분쯤 지역구 개표작업은 비날씨로 투표함 이송이 늦어진 추자면을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됐고, 오후 9시20분부터는 비례구 투표함 개표작업이 실시됐다.

이날 개표소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교직원, 일반인, 대학생 등 280여명의 개표사무원과 경찰·소방·한전 관계자들의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대학생 고원주씨(22·여)는 “지금까지 투표만 하다 처음 개표사무원으로 참가해보니 투표의 중요함을 알게되는 등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비날씨 등으로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악기상 여파로 추자도 등 섬 지역 투표함 수송이 늦어지면서 개표작업도 차질을 빚었다.

개표소에 가장 늦게 도착한 추자면 투표함은 오후 6시50분 제주해경의 경비함에 실려 추자도를 출발, 2시간35분 후인 오후 9시25분에 한라체육관에 도착했다.

또 우도와 비양도의 투표함도 각각 오후 8시5분과 7시25분에 개표소에 도착하는 등 섬 지역 투표함 수송이 크게 늦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비날씨로 인해 습기가 찬 투표용지들이 투표지 분류기 통과 과정에서 투표지 2∼3장이 붙어버려 분류기가 멈춰버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등 개표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한편 이날 개표과정에서 투표용지에 모든 후보에 기표하거나, 아예 백지인 무효표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투표 종료 후 각 방송사들의 예측조사 결과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제주시 갑·을 선거구 개표작업이 이뤄진 한라체육관은 투표구별로 개표 결과가 나올 때마다 관심이 집중됐다.

각 후보들과 정당의 개표참관인은 투표함 개함을 비롯해 투표지 분류 과정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고, 개표상황표게시판에 투표구별 개표집계상황표가 게재될 때마다 후보들의 득표수를 기록해 선거캠프로 전달하는 등 개표장을 분주하게 오갔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강창일·김우남 후보가 개표작업이 진행될수록 표를 벌려나가다 오후 8시30분쯤에 개표결과가 굳혀지자 대부분의 참관인들이 개표장을 빠져나갔다.

한 개표참관인은 “선거운동기간부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 가운데 개표가 진행돼 상당히 긴장했지만 결국 엎치락 뒤치락하는 승부 없이 맥빠진 승부로 변해버렸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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