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 캠프에는 승리의 환호와 웃음으로 넘쳐났다.

강 후보 캠프는 오후 6시 각 방송사의 예측 결과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자 ‘강창일’을 환호하며 박수쳤다. 그러나 개표가 시작되며 박빙의 승부를 계속하자 강 후보 지지자 및 관계자들은 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TV를 지켜보며 손에 땀을 쥐었다.

지지자와 관계자들은 지역별 개표현황을 보며 우세한 지역에서는 환호를 다소 열세인 지역에서는 탄성을 자아내는 등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강 후보가 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서로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역시 제주도민의 선택을 옳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물에 대한 믿음이 도민들의 마음을 자극했다’며 ‘강 후보가 이번 국회에서도 1등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보이며 ‘강창일 만세’를 외쳤으며 지지자들끼리 악수하고 선거기간 동안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회포를 풀었다.

제주시 을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 역시 당선이 확정되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고 민주당을 연호하며 싹쓸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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