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사 관계자가 제주를 방문,도내 주요관광지와 관광인프라 등을 점검하는 등 제주관광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동유럽 지역과 제주간 관광교류 가능성이 일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4일 체코공화국 NTT여행사 Nguyen Thanh Trung사장이 협회사무실을 방문,제주관광과 관련된 기본데이터와 시설현황 자료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Trung사장은 오는 9월부터 유럽지역 관광객의 제주 송출을 계획하고 있으며,이를 위해 관광코스개발과 관광인프라 등 전반적으로 제주관광의 현황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이에따라 도 관광협회는 방문여행사 대표단의 도내 주요관광지 시찰 등을 지원하며,3박4일 또는 4박5일 제주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도 관광협회는 이번 체코방문단을, 미개척 지역인 동유럽 관광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여창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