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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김재윤 당선자 인터뷰] “1차산업을 지켜 지역경제 살리겠다”
김석주 기자
입력 2008-04-10 (목) 00:00:02 | 승인 2008-04-10 (목) 00:00:02
   
 
   
 
“이번 승리는 서귀포시민의 승리이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깨끗한 정치를 구현해 성원해준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

남제주군수와 서귀포시장을 지낸 강상주 후보에 맞서 재선에 성공한 김재윤 당선자는 “서귀포시의 희망을 만들어준 시민들에게 고맙다”며 “강상주·현애자·오영삼·신명수 후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승리를 예상했나.

△선거 종반전에 예상했다. 수많은 유권자들과 접촉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깨끗한 정치를 열망하는 민심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유권자들이 제주도의 이익과 자존심을 지켜내야 한다고 준엄하게 명령했다. 서귀포시민과 서민의 이익, 국가 이익에 최선을 다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승리 요인은 무엇인가.

△원칙과 기본을 지킨 정정당당한 선거가 승리 요인이다. 또 서귀포시의 발전과 대안을 논리적으로 내놓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본다.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컸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17대 국회에 들어가면서 의정 활동의 중심을 경조사가 아닌 정책 마련 등에 두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고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얘기들 들었다. 고비용 정치를 없애고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진정성을 알려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재선이지만 야당의원이다. 선거중 숱하게 내건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이번 선거는 1차산업을 지켜내 지역 경제를 살려내고 4·3의 숭고한 정신을 지켜내라는 서귀포시민의 뜻이다. 감귤 등 1차산업의 비전을 만들기 위해 농림해양위원회에 들어가겠다. 이명박 정부에 도울 일은 돕고, 서귀포시 이익에 관한 것은 반드시 따오겠다. 이명박 정부의 힘을 이끌어 서귀포 국제공항 건설을 앞당기겠다. 어르신들의 틀니, 보청기, 돋보기의 국가 지원을 실현시키겠다.

-상대 후보의 공약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가.

△이제부터 강상주·현애자 등 다른 후보가 제시한 공약들을 검토해 지역 발전에 좋은 효과를 내면서 현실성이 있는 공약을 수용해 추진하겠다.

-도내 선거구 모두 통합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됐다. 어떤 의미인가.

△이명박 정부가 4·3위원회 폐지를 추진했다. 또 공약으로 제시한 제2국제공항과 관련, 도민의 뜻과 부합되지 않는 발언을 했다. 이명박 정부의 제주 홀대론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서귀포시민이 깨끗한 선거 역사를 이뤄냈다고 자부하고 있다. 깨끗한 정치를 향한 시민의 열망을 이뤄내겠다. 칭찬하는 정치,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 국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치를 실현하겠다. 정치 개혁을 완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 특별취재팀


김석주 기자  sj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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