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주요 당직자 간담회...총선 패배 책임
▲ 현명관 위원장(한나라당제주도당)이 10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생명 차명계좌가 자신의 소유가 아님을 밝히고 있다. 박민호 기자 mino77@jemin.com | ||
현명관 위원장은 이번 4.9총선과 관련 제주지역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현 위원장은 10일 오후4시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선과는 별도로 삼성특검 수사에서 밝혀진 삼성화재 차명계좌와 관련해 현 위원장이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은 삼성특검에 출석해 전현직 임원들이 보유한 삼성화재 주식은 이건희 회장 소유의 차명계좌라는 사실을 시인했다.
또 삼성특검은 11일 이 회장을 2차 소환할 예정이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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