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전문업체 프레인 제주지사 설립 추진…세계적 PR회사와 제휴 통해 제주홍보 적극 추진


국내 최대규모 홍보(PR)전문회사인 프레인(Prain)이 제주지역에 진출, '제주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12일 프레인은 올 상반기 중 제주지사를 설립하고, 제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관광, 제주 이전기업 홍보,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PR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레인은 이번 제주 진출을 계기로 국내외 언론 및 각종 매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주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도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프로젝트 투자홍보 및 투자자 발굴지원 활동, 제주 특산 농수산물에 대한 시즌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 도내 홍보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PR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홍보전략 개발 및 실행을 위해 대학 및 관광 관련 연구소등과 산학협동 프로그램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프레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 PR회사인 골린해리스와 여수해외박람회 유치 홍보대행을 맡은 그레이프PR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각종 제주관련 정보와 제주 관광 이슈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외국투자자의 제주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혁 프레인 사장은 "괌이나 뉴질랜드 관광청의 경우 주요 업무를 홍보대행사가 맡아서 할 정도로 관광 및 휴양산업에 있어 PR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외 주요 매체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를 통해 제주 관광 및 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인은 PR전문 컨설턴트만 120명에 이르는 국내최대 규모의 PR회사로서,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HP·피자헛·3M 등 다국적기업, 서울시·충청북도·법무부·교육과학기술부 등의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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