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리아오픈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17일부터 대만오픈대회가 이어져 출국 일자를 예정보다 앞당기는 등 각국 선수단마다 비상.  서울-대만 노선의 비행기가 하루 2편밖에 없어 경기가 끝난 선수들은 서둘러 출국 해야 대회에 차질없이 참가할 수 있기 때문.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의 출국이 늦어지면 자칫 대만오픈대회가 예정보다 하루 늦게 시작될 수도 있다”며 “국제대회를 개최하려면 경기장 시설 못 지 않게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한마디.  다른 한 관계자는 “특히 외국선수들이 서둘러 출국하면서 관광을 통해 제주를 알 리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많은 국제대회를 치르려면 무엇보다도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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