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최근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8월들어 24일까지 제주지역에서 경찰에 신고된 도난사건은 181건으로 1일 평균 7.5건이 발생했다.

이는 7월말까지 총 722건의 절도사건이 발생,1일 평균 3.4건 가량이 발생했던 것에 비해 갑절이나 증가했다.

이처럼 절도사건이 계속되면서 절도혐의로 검거돼 구속된 사람만도 12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들어 절도사건 검거건수는 63건으로 검거율은 34.8%에 불과해 수사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사망교통사고가 계속 증가하자 교통법규위반 단속에 경찰력을 강화하는 만큼 민생치안을 책임지는 파출소에서 주택가등지의 순찰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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