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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D-2] 경쟁상대가 있어 달리기가 즐겁다마스터부 최강 이승섭 VS 오현고 육상팀, 10km 코스 기록 경쟁
최충일 기자
입력 2008-04-24 (목) 17:09:13 | 승인 2008-04-24 (목) 17:09:13

   
 
  엘리트부 10km에 참가하는 오현고 육상부  
 

   
 
  달리기제주인클럽의 이승섭씨.  
 

 

 

 

 

 

 

 

 

 

 

 

참가부는 다르지만 서로를 의식하며 선의의 기록경쟁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

2005·2006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 마스터부 10㎞ 3연패를 기록한 이승섭(33·달리기제주인클럽)과 엘리트부 10㎞에 참가하는 오현고등학교 육상부원 6명(홍영기·송창엽·홍지혁·황재룡·유 철·송호철)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승섭은 올해에도 10㎞ 마스터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그의 목표는 단순한 우승이 아니다. 그는 현역 선수들인 오현고 육상팀과의 승부를 벼르고 있다. 

참가부가 달라 공식적인 승패를 가릴 수 없지만 이번 승부를 준비하는 양편의 선수들에게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엿보인다.

이승섭과 오현고팀간의 실력은 막상막하다.

오현고 육상팀의 황재룡과 홍영기는 지난 10월 '감귤마라톤'과 올해 1월 '회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 10㎞부문에 각각 참가, 이승섭을 간발의 차이로 이기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근래 결과만 보면 이승섭이 밀리는 듯 보이지만 지난해 평화의섬 국제마라톤까지만 해도 이승섭이 오현고팀의 '에이스' 홍영기(35분22초)에게 23초 차로 승리를 거뒀었다.

이승섭은 제주서중 1학년때 육상을 시작해 제주일고시절 10㎞단축마라톤 선수로 활동했던 '엘리트' 출신이다.

대학때 운동을 잠시 쉬었던 이씨는 10㎏나 늘어난 체중의 감량을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올해 '2008 새해맞이 전국마라톤협회 제주마라톤'에서 올해 첫 목표였던 '서브쓰리(풀코스 3시간내 완주)'를 달성한 이승섭은 지난 평화 마라톤 이후 이겨보지 못한 '오현고육상팀'을 목표로 다시 한번 신발끈을 묶는다.

이승섭은 한라대를 출발, 수목원의 민오름 정상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15㎞코스를 매일저녁 달리며 몸을 만들고 있다.

오현고팀도 이승섭의 존재를 의식했다. 팀의 주장인 홍영기는 "승섭이 형은 선수들이 많지 않은 제주에서 좋은 경쟁상대" 라며 "최근 대결에서 형에게 앞선 만큼 기세를 몰아 이번에도 꼭 승리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충일 기자 benoist@jemin.com

최충일 기자  hagus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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