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플뢰레 국제그랑프리 및 남자 플뢰레 월드컵선수권
오는 16부터 사흘간 한라체육관에서

2008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 남녀 검객들이 제주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국제펜싱연맹과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는 '2008 제주 SK텔레콤 여자
플뢰레 국제그랑프리 및 남자 플뢰레 월드컵선수권대회가  20개국 300
명이 참가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과 일본 도쿄에 이어 동아시아 3개국을 돌며 치러지는
그랑프리대회 순회일정의 마지막 대회이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모든
선수들이 참가해 2008베이징올림픽 시드배정과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는
대회이다

현재 플뢰레 세계랭킹  1위로 올림픽 3연패와 세계선수권 5연패를 이룬
이탈리아 '주부 검객' 발렌티나 베잘리를 비롯해 지난 도쿄 국제그랑프리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계랭킹 3위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땅콩 검객' 남현희(27,서울시청),
남자 플뢰레 세계랭킹 7위 일본의 오타 유키, 한국 최병철(화상시청), 정길옥(
강원도청)등이 출전, 올림픽을 앞둔 최종 기량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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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회는 17일 오후 4시 개회식이, 여자 그랑프리대회는 첫째날 개인전
예선과 둘째날 개인전 본선경기와 결승전이 펼쳐지며 18일에는 여자 단체전과 
남자 월드컵대회 개인전 본선 64강과 8강,4강, 결승전 경기가 치러진다./김대생 기자.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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