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어드레스(셋업)란 볼을 칠 자세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즉 볼을 치기위한 준비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어드레스란 타겟 방향을 향하여 그립, 볼의 위치와 스탠스가 포함된 몸의 자세를 취하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1> 7번 아이언 어드레스(정면) <2> 7번 아이언 어드레스(측면) | ||
<3> 드라이버 어드레스(정면) <4> 드라이버 어드레스(측면) | ||
<그림 1>과 <그림 2>는 프로의 아이언 7번의 어드레스 자세이다. 거의 완벽한 자세라 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①번처럼 힙을 최대한 뒤로 뺀 상태에서 무릎이 지면과 거의 수직이 될 정도로 너무 굽혀지지 않아야 한다. 등의 각도는 너무 서있지 않아야 하며 특히 등을 펴서 일직선이 되도록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등이 굽혀지게 되면 회전축이 구부러진 상태가 되므로 정확한 샷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게 된다. 최근에는 등의 모양은 되도록 일자로 편 모양을 선호하고 있다. 손의 경우 스탠스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후 지면 아래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상태에서 아이언을 잡도록 하여 위의 프로처럼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그림 1>,<그림 3>의 정면 어드레스에서 왼팔은 쭉 편 상태가 좋고 왼손은 편안하게 약간은 구부린 동작을 취하는 것이 좋다. 7번 아이언의 경우 양쪽 다리의 체중은 50:50, 드라이버의 경우 오른발과 왼발에 각각 60:40으로 취하도록 하고 허벅지 안쪽에 힘을 주어 자세를 견고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림 5>7번 아이언, 드라이버 | ||
<그림 6> 7번 아이언, 드라이버 | ||
측면의 경우 드라이버의 경우 앞뒤의 거리는 7번 아이언보다 멀고 팔이 아래로 수직보다 앞으로 내밀어진 상태가 되어야 한다. 7번 아이언이 경우 팔은 거의 수직으로 내려가고 볼과의 거리도 짧아지게 된다. 결국 클럽이 길수록 볼의 위치는 앞으로 그리고 타겟 방향의 왼발에 가깝게 위치하여야 한다.
어드레스는 골프의 스윙을 시작하는 첫 단계로 자세가 잘못되었다면 스윙과 샷에도 많은 영향을 주므로 초보자가 아니더라도 항상 체크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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