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관광개발 투자사업 착공이 연이어 이어지는 등 관광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호텔롯데는 21일 서귀포시 색달동 일원 38만5210㎡에 총 투자규모 1550억원을 투입,하는 종합 리조트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이어 6월에는 232억원의 싱가폴 자본을 유치한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이 구좌읍 행원리 일원에 폴로경기장, 실내 마장 등을 갖춘 제주 폴로승마리조트 조성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7월에는 중문·색달온천 관광지 착공, ㈜에니스가 추진하는 묘산봉관광지구 2단계 사업을 비롯, ㈜대명레저산업의 함덕관광지 추가 사업도 추진된다.

이밖에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개년 계획 사업으로 총 투자규모 3870억원이 투자되는 섭지지구 1단계 사업이 다음달 20일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1단계 개발사업은 2300억원이 투자돼 엔터테인먼트 센터, 웰컴상가, 전시관, 콘도, 빌라 등이 들어서서 준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