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업 ㈜삼영관광 일출랜드 대표이사

   
 
   
 
"제주의 자연과 식생은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가치를 갖고 있다. 향토색을 극대화 시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

2008 제주관광대상 관광지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삼영관광 일출랜드 강재업 대표이사는 "불모지에 일출랜드를 개발할때부터 '제주색(色)과 아름다움 찾기' 라는 신념을 지켜며 관광지를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더욱더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라는 질책으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 대표는"다른 지역에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한 관광아이템으로는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며  "제주만의 자원인 용암동굴(미천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주 자생식물의 식재 비중을 높이면서 우리지역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출랜드 부지는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척박한 땅이었지만 나무와 꽃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쏟아 현재의 식물원과 정원을 꾸미게 됐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강 대표는 "제주지역에 관광지와 박물관이 해마다 20여곳이 신규 개장, 제주관광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도내 관광지도 호텔처럼 관광객 만족도, 관람시설, 운영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등급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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