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핫뉴스 경제
제주도 카지노 허가 토종기업 '차별' 외국기업 '환대'도, 기존 업계 어렵다 퍼시픽호텔 불허
길만·버자야 외자유치 명목 허용
김용현 기자
입력 2008-05-27 (화) 17:16:31 | 승인 2008-05-27 (화) 17:16:31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전용카지노를 놓고 외국기업과 향토기업을 차별한다는 지적이다.

도는 지난해 제주퍼시픽호텔의 외국인카지노 허가신청을 도내 카지노업계 8곳이 과잉공급으로 인한 영업난으로 추가로 허가할 시점이 아니라며 불허했다.

제주퍼시픽호텔은 카지노 허가 요건을 충족시켰음에도 불구 도의 불허는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반면 외국기업이 도내 카지노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9일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과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버자야 그룹은 예래형휴양단지에 20억달러를 투자해 카지노를 포함한 호텔과 콘도미니엄, 의료시설, 쇼핑시설 등을 갖춘 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카지노 개발업체인 '길만그룹'도 남서울호텔&카지노제주를 인수하면서 제주지역 카지노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제주 퍼시픽 호텔측은 "도가 우리측의 허가신청을 불허한 논리라면 도내 카지노 업계가 영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카지노 업체수를 줄여야 한다"며 "토종기업이 카지노 진출을 막으면서 대규모 외자 유치를 명목으로 길만그룹과 버자야그룹을 지원하는 것을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도 관계자는 "길만그룹은 기존 남서울카지노의 영업권을 인수했기 때문에 신규허가 사항이 아니다"라며 "외자자본이 도내 카지노를 진출하려면 5억달러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을 결정했을 뿐 버자야그룹에 카지노를 허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