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핫뉴스 경제
제주국제직항노선 위축 고착화 위기양안 직항 취항 가시화 중화권 하늘길 끓길 수도
김용현 기자
입력 2008-05-29 (목) 15:55:53 | 승인 2008-05-29 (목) 15:55:53

대만 원동항공이 운항중단으로 제주국제공항은 국제직항노선이 급감하는 가운데 중국-대만 양안직항 노선 운항이 가시화되면서 제주국제노선 위축이 고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후진타오 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우보슝 대만 국민당 주석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영수회담을 갖었으며, 우 주석은 중국에 7월 양안 직항 개통을 단행하자고 건의했다.

또 대만 일간지인 경제일보는 7월부터 중국 베이징-대만 타오위안·상하이-타이중·광저우- 타이중 등 3개 노선에 매주 18편으로 운항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개통이 임박한 상태다.

이로 인해 중국-제주-대만 경유노선에 크게 의존했던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의존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제주기점 국제직항노선 3개국 9개 도시 주간 228편(편도) 가운데 동방·남방·원동항공의 경유노선은 182편으로 79.8%를 차지했다.

지난해 원동항공의 대만-제주 노선 전체 탑승객 46만7067명 가운데 환승객은 28만6153명으로 61.2%를 차지했고, 중국의 동방·남방항공의 제주-중국 노선 탑승객 37만5899명 중 환승객은 28만8433명으로 76.7%으로 제주방문 승객보다 환승객 비율이 많았다.

실제 원동항공이 부도로 지난 13일부터 모두 중단되면서 환승객들이 홍콩 등 노선으로 빠져나갔고, 동방항공은 탑승률 급감으로 주 84편에서 18편으로 크게 줄었다. 또 남방항공도 주 6회 운항했던 제주-심양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동방항공은 양안 직항노선이 본격화되면 제주노선 중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만 부흥항공이 다음달 13일부터 원동항공의 경유기능을 대신해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투입하지만 주 17편에 전세기 형태로 결정, 원동항공의 98편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부흥항공은 제주노선이 주력노선이 아닌데다 양안직항 노선 변수로 인해 원동항공처럼 대폭적으로 증편할 가능성이 낮아 제주국제직항 노선 위축이 고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