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학교 골프시스템학과 김성일

                                                   
    
 (1) 골프 레슨의 시작
 초보 골퍼들은 레슨의 중요성을 알고 기본 기술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골프를 접하는 사람은 볼을 얼마나 정확하게 똑바로 보내는 것에 집중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를 처음 치는 사람에게 부딪치게 되는 첫 번째의 중요한 포인트는 어드레스와 백스윙이다. 초보자는 골프스윙에 대한 정확한 이론을 이해하고 어드레스와 백스윙에 관심을 집중하여 정확한 자세를 갖추는데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2) 야구와 골프 스윙
 
 야구와 골프 스윙의 메카니즘은 비슷하다. 그래서 골프를 치기 위해 야구 스윙을 적용해 본다면 좋은 임팩트를 가져 갈 수 있다. 그러나 야구와 골프의 가장 다른 점은 야구는 헛스윙을 하거나 방향이 좌우로 어느 방향으로 나가더라도 상관이 없지만 골프는 100번을 치더라도 똑같은 방향과 거리를 가지고 볼을 쳐야 한다. 골프는 우월, 좌월 홈런이 필요 없다. 무조건 중월 홈런만이 필요할 뿐이다. 골퍼들 중에 허리회전이 어렵거나 안되는 사람들은 허리가 리드하여 볼을 치는 야구 배팅을 상상하며 스윙한다.  야구의 스윙과 가장 틀린 점은 골프는 정확하게 일관되게 쳐야 하기 때문에 체중이동이 아주 한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까운 거리의 어프로치 경우 거의 어깨 턴만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3) 하체의 고정과 체중이동

 골프스윙에서 하체의 고정은 매우 중요하며 초보자들이 가장 명심해야 하는 부분이 되는 것이다. 하체와 몸의 고정은 스윙의 중요한 요건이 되는 회전에 어려움을 주므로 골프 스윙의 어려움은 여기에 있다.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골프스윙에 필요한 근육들이 자연적으로 스트래치(늘어나게)되고 유연성이 증가하여 자기도 모르게 그럴듯한 골프 스윙의 폼이 나오게 된다. 하체가 고정되어야 하지만 양 허벅지 안에서의 체중이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골프스윙은 <그림 2> 처럼 클럽이 길거나(롱아이언)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허리를 과감하게 빠르게 돌리는 것이 좋고 <그림 1> 처럼 짧은 클럽(숏아이언)이나 트러블샷 등 정확도를 위해서는 허리의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좋은 임팩트를 가져갈 수 있는 핵심이 된다.

 

   
 
    <그림 1> 아이언 다운스윙              <그림 2> 드라이버 다운스윙  
 

(4) 거리와 방향성(정확도)
 골프경기는 '거리와 정확성(방향)'이 핵심이며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한다. 거리는 멀리치는 거리와 타겟 방향의 정확한 거리가 있는데 멀리치는 거리 보다는 정확한 거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아무리 장타자라도 거리를 못 맞춘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숏게임과 퍼팅연습에 노력하여야 한다. 프로골퍼나 싱글 골퍼들은 숏게임 연습이 50%이상을 차지한다. 스코어는 숏게임과 퍼팅에 달려 있다.
(5) 비거리의 논란
 300야드의 비거리는 모든 골퍼들의 꿈이다. 그러나 비거리에 욕심을 내면 좋지 않은 샷을 유발한다. 과연 비거리가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비거리가 많이 나도 우승을 못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비거리가 짧아도 우승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 비거리가 많이 난다면 골프경기는 유리하게 된다. 하지만 정확성을 못 지키는 비거리는 아무 쓸데가 없다. 멀리 정확하게 치는 것이 좋겠지만 초보자는 먼저 정확도에 많은 집중을 하고 어느 정도 중급자가 된다면 비거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